선도의 시작 1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선도의 시작은 무엇일까요? 

밑에 있는 글인 단약 장대한 삽질의 역사에 나오는 것처럼 불로불사입니다.

불로불사를 위해 금단을 하던 것이 선도의 시작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단약을 만드는 것을 외단법이라는 것도 기억을 하실 것입니다.

기를 이용해서 내부에 금단을 하는 것은 내단법입니다. 이것도 기억하실 것입니다.

 

내단법에서 이야기하는 정은 외단법에서는 어떻게 이야기 할까요?

내단법에서 이야기하는 정이 인간 생명의 원천이라면 

 

외단법에서 이야기하는 정은 천지 생명의 원천입니다. 

이 천지 생명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수은, 주사, 유황 등의 광물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외단법에서 만드는 단약에는 저 광물들이 필수적으로 들어갑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 광물들은 먹어서 좋을 것이 없는 광물입니다. 

당시에는 자세히 몰랐겠지만 어느 정도 인체 실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먹으면 불로불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죽어버리게 되니까요.

 

그럼 왜 저런 광물을 이용해서 금단을 했을까요?

 

그것은 음양오행사상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천지는 음과 양, 화, 수, 목, 금, 토의 음양오행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저 음양오행의 균형을 잘 맞춘 단약을 금단하면 불로불사가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론의 베이스가 되어 나온 책이 바로 진 나라 시대에 나온 포박자입니다.

포박자에는 가지각색의 외단의 효과 만드는 법이 적혀있습니다.

 

이 외단은 재미있게도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의술과 지단법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외단법에서 내단법으로 변화 하게 된 것은 

 

바로 동 한 시대 위백양이 쓴 주역참동계의 등장으로 시작이 됩니다.

주역참동계의 등장 이후가 진정한 선도의 시작으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역참동계의 등장 이후 선도는 여러 문파가 나타나고 제각기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발전 한 것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단법의 기초가 되는 기의 사상입니다.

 

그 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던 내단 사상은 또 한 번의 변화가 찾아옵니다.

 

이 변화로 바로 음양쌍수 즉 재접법을 기초로 하는 쌍수파가 등장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연재에서 하겠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