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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의 시작 3 쌍수파의 역사

내단학

by 성선원 2019. 8. 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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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파 즉 음양쌍수파 혹은 재접파라 불리는 이 계열은 

 

남종을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도의 유구한 역사는 오진편이라는 책이 나타나면서 급격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오진편의 해석을 두고 선도는 크게 북종과 남종으로 분리 됩니다.

 

이 후 중국 선도의 행법은 두 개의 큰 흐름으로 나누어집니다.

 

청수파와 쌍수파(재접파)

 

청수파는 북종으로 대표 되고 가장 유명한 곳은 원대의 선도 단체 전진파입니다.  

 

제접파는 남종으로 대표 되고 가장 유명한 곳은 육잠허의 동파입니다. 

 

이러한  큰 흐름이 나타난 이유는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장백단이 쓴 오진편의 해석 차이입니다.

 

오진편의 해석에서 음양의 조화에 대한 해석에서 차이가 발생한 것입니다. 

 

자신의 몸의  음양의 조화를  찾아서 자신의 몸에 단을 만드는 

내단술을 행하는 것으로 해석한 사람들에 의해서 은 북종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남자는 양, 여자는 음, 

남녀가 서로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도를 이루는 것으로 해석한 사람들에 의해 남종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남종은 부부가 같이 하는 할 수 있는 행법으로 시작하여 

남녀가 같이 수행을 하는 음양쌍수 혹은 재접법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북종의 도사들은 흔히 속세를 떠나 산속에서 수행을 한 사람들로 오늘날 생각하는 도사들의 이미지와 가깝습니다. 

현재 중국에는 몇 몇의 단체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이 전진파 계열의 용문파입니다.

 

그에 비해 남종은 현실속에서 뛰어들어 수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았기에 

국가 관리들이나 부자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의 특성 때문인지 문파를 만들거나  단체 활동 같은 것을 

하지 않아서 인지 점점 수가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소멸되었습니다. 

 

이들 중 현재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은 청나라 중기에 나온 서파입니다. 

 

아직 그 흔적이 남아 있는 서파 뿐만 아니라 

이들의 수행법은 그들의 저서를 통해서 혹은 구전을 통해 후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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