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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의 시작 4 단약 만들기

내단학

by 성선원 2019. 8. 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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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내단법 이전에 있었던 외단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내단법 이전에 고대 중국에는 외단술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외단술은 고대 중국인들의 불로불사에 대한 열망에서 그 시작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불로불사의 대표적 케이스는 바로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신선입니다. 

 

이 신선이 되는 방법으로 신선을 찾아 심산유곡을 찾아 다닌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목적은 위에서 이야기한 바로 불노불사입니다. 

신선을 찾아서를 찍던 사람들에 의해서 외단 제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사실 워낙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아서 정확한 유래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옆 마을 돌쇠가 어떤 산에서 신선을 만나 받은 단약을  먹고 신선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이 때부터 떠돌기 시작합니다.

 

위의 소문과 비슷한 소문이 떠도는 것과 동시에 비밀리에 단약을 만드는 방법 즉 레시피가 떠돌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손에 넣은 사람들은 이것을 가지고 단약을 만들어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뭐 ......... 당연하게도 강제로 이승을 떠나게 되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이 외단 레시피라는 것도 사실 금단을 연구하는 자들이 한 임상실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 몇은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금단을 만들어 먹고 이승을 떠났겠지만...

 

몇 몇은 살아남아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을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하다가는 신선이 되기 전에 죽겠구나라는 깨달음을 말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만들었지만 먹기 싫은 금단의 레시피를 의도적으로 뿌린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금단이라는 것이 초기에는 그냥 온 갓 눈에 보이는 물질이라는 물질은 죄다 넣어서 만들었기에 

먹으면 바로 이승을 하직할 만한 독이 들어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런 삽질 속에서 탄생한 단약이 외단이고 

이것을 만드는 것을 외단술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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